2024.01.09

오늘의 어피티 뉴스레터를 급하게 보면서 하루를 시작함.

어피티 뉴스레터 24.01.09

BOODING 뉴스레터 24.01.09

확실히.. 부딩 뉴스레터가 어피티보다 좀 더 어려운 것 같다.

 

우리 회사는 재택을 많이 해서 일주일에 2번만 오피스로 출근한다. 오늘은 그래서 재택근무 함. 근데 내가 오전에 집에서 근무하면 집중을 잘 못해서, 항상 재택 근무 하는 날에도 오전에는 집 근처 카페에 노트북 들고 가서 일하고 오후에만 집에서 일을 하는 편이다.

내일이랑, 낼 모레는 야근을 해야 해서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을 하고(그래봤자 6시 반이지만..) 저녁을 간단히 먹고 필라테스 수업을 갔다왔다. 필라테스 갔다 온 뒤에 이것저것 하려고 했지만, 요즘 피곤해서 인지 제대로 계획한 일을 잘 하지 못했다.

운동 갔다가 집 도착: 9시 30분 - 10시 까지 잠깐 쉬고

10시- 10시 30분 뉴스레터 다시 꼼꼼히 정독

10시 30분-11시 유튜브 보고 시간 보내기

이렇게 얼레벌레 시간을 보내버렸다. 연초에 1달 동안 바짝 노력해서 퇴근후 루틴을 견고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생리주간 한 번 거치고 나면 생체 리듬이 너무 쉽게 무너져버린다ㅠ

그래도 하루 하루 조금씩 고쳐 나가다 보면 1년 뒤엔 훨씬 성장한 나를 발견하지 않을까.. 실수를 너무 곱씹기보다는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