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4)_2023.03.09 하카타에서 인천공항으로!
2024.03.30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3)_2023.03.08 유후인 료칸에서 하카타로 이동
2024.03.12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록(2)_ 2023.03.07 유후인 료칸에서 1박하기
2024.03.10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1)_ 2024.03.07-2024.03.09_비짓재팬웹 동반가족등록, 진에어 모바일체크인
일본여행 마지막 날 기록...! 2박 3일의 마지막 한국 귀국 일정을 담았다...
3개월 전에 갔다 온 여행인데 계속 너무 바빠서 미루고 미루다가, 6월 말이 되어서야 쓰게 되다니ㅎㅎ 기억도 이제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보고 힘겹게 기억을 되살려 써보려고 한다.
사실 마지막 날은 점심 쯤에 공항에 도착 해야하는 일정이다보니 오전에 숙소[크로스 라이프 하카타 텐진]에서 또 아침 일찍 사우나를 하고(숙소정보는 하기 블로그 글 참고!) 아침 조식을 먹었다. 아침 조식도 꽤 괜찮았는데 사진이 없음.. 그냥 뷔페식 조식이었는데 맛도 괜찮고 종류도 많아서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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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3)_2023.03.08 유후인 료칸에서 하카타로 이동
2박 3일간의 짧은 여행인지라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하지는 못하지만, 언니랑 여행계획 짤 때, 유후인에서는 '온천'만을 생각했던지라, 도시구경이나 사람구경은 하카타 쪽으로 숙소를 옮겨서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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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먹고 나서는 짐 싸고 나갈준비 하느라 정신 없었다.
참고로, 아침에 사우나가 가능하기는한데, 청소시간이 10:30부터인가 11시 부터인가 그랬던 것 같다. 이건 호텔 방 안에 tv에 사우나 시간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래서 사우나 이용하려면 아침에 빨리 갔다 와야 한다.
점심은 스시를 먹기로 해서 [ 스시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 여기로 직접 걸어갔다. 하카타 역 안에 있는 스시집인데 숙소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바로 근처에 같은 체인점인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여기도 있었는데, 마잉구점에 가게 되었다. (왜 여기를 골랐는지는 기억이 안 남...ㅎㅎㅎ)
스시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 · 1 Chome-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 · 스시/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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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에서 조금 헤맸던 것 같은데 어찌저찌 잘 찾아서 갔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인가 그랬는데 좀 더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게 서 있었다. 캐리어를 들고가도 잘 맡아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매장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회전율이 꽤나 빨라서 긴 줄이 금방 줄어들었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다 맛있었음. 초밥은 말해뭐해ㅠ 넘 맛있어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ㅎㅎ
새우가 보기보다 훨씬 더 많고, 계란 노른자랑 같이 먹어도 안 비리고 맛있었다.
사진은 대충 찍긴 했는데 보기에도 알 수 있듯이 초밥이 진짜 토실하고 다 맛있었다 ><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먹긴 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다 못찍었음...ㅋㅋㅋ
이거랑 콜라?를 시켜 먹었던 것 같은데 일본 콜라는 신기한게 하나같이 다 싱겁고 탄산이 다 빠져있음..ㅠ그게 좀 아쉽다.
어쨌든 배부르게 먹고 하카타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후쿠오카 공항 1터미널로 향했다. 여행동안 일본 택시 비싸다는 말에 택시를 거의 안 타긴 했었는데 마지막 날에는 캐리어가 4개씩이나 되기도 하고, 하카타역-후쿠오카 공항이 차로 엄청 가까워서 (10분 내외였던 것 같음) 택시를 잡아 타고 갔다.
택시 기사님이 70대 이상 되어 보이시는 할아버지 기사님이셨는데, 한참 어린 우리 가족(손님)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엄청 감동을 받으셨다. 유교국가에다가 철저히 나이 위주로 우선 순위가 주어지는 한국 사회에서 보기 힘든 그림이라면서 약간의 컬쳐 쇼크를 받으심ㅋㅋ
어찌저찌 공항에 잘 도착해서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 :) 날씨가 아주 좋아 보인다.
아쉬운 여행을 뒤로 하고 일상에 복귀하기 위해 집에서 낮잠을 좀 잤던 것 같다.
공항에서 과자 등 주전부리를 좀 사왔는데 사진은 요것밖에 안 찍었다. 맛은 잘 기억 안 나지만 치즈 향이 좀 나고 포장이 고급지게 잘 되어 있어서 몇 박스 사서 회사 가져가서 부서 사람들이랑 나눠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