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졸업을 늦게 했습니다.학사 졸업과 동시에 석사를 만 25세에 시작했고, 작년에 만 27세 때 석사졸업과 취업을 같이 했습니다.그리고 올해 지금 만 28살이고 이제 직장 생활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만 28이라고 하면 어린 느낌인데 만나이 말고 옛날 한국나이로 하면 30살이니…. 돈벌이를 늦게 한 편입니다.외국계 제약회사를 다니며 든 생각은 영어는 잘 할수록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사실 첫 입사를 하면 너무 낯설고 적응하기도 힘들고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처음이니까요.그런데 뭐랄까… 저는 처음에 모든 어려움에 대해 영어 탓을 했습니다. 업무를 못하는 건 그게 익숙치 않고, 관련 용어도 모르고 노베이스라서 배우고 익히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인데 내가 영어를 못해서 일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