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하이디라오 영등포지점 후기

KimKimKim123 2024. 11.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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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라오 영등포지점에 두 번째로 방문했답니다.

저는 사실 오랫동안 이름만 들어보고 실제로 와 본 적은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처음 왔네요ㅎㅎ... 맛있긴 한데 막 맨날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ㅋㅋㅋ 왜냐면 이제 그리 젊지 않은 저에겐 너무 자극적인 맛이에요.. 확실히 어린 친구들이 많고 10대들도 꽤 있더라구요?! 가격이 꽤나 부담스러울 텐데도요...!

그래도 한 번쯤 경험 삼아 와 보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https://naver.me/xIh28xIz

 

하이디라오 영등포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35 · 블로그리뷰 2,028

m.place.naver.com

네이버 지도에 보니 월~일요일 10:00- 03:00까지 운영한다고 적혀 있습니다..(새벽 3시라니.. 도대체 여기 직원분들은 언제 쉬시는 거죠??ㅠㅠ 몸 갈아서 일하지 말고 그냥 대충 일하셨음 좋겠네요)

위치는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편이고, 1층엔 스벅이 크게 있어서 찾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항상 웨이팅이 많아서 가게 앞 의자들엔 사람들이 꽤나 바글바글하고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무료 네일아트서비스도 제공해 주더라구요! (엄마도 받으셨는데 퀄리티가 꽤 좋았어요!)

 

17일 일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식당 앞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언니가 미리 예약을 해둬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catchtable로 예약했다고 합니다!)


 

자리는 요렇게 창가자리에 앉아서 탁 트인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창분이 전부 유리 통창이라 가게가 훨씬 넓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면 요렇게 tablet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아마 태블릿으로 하이디라오 멤버십? 가입하는 것 먼저 하셔야 할 거예요.! 저번에 첫 방문 때 저희도 했었던 것 같아요

 

저번에 첫 방문할 때 괜히.. 긴장돼서ㅋㅋㅋㅋ(마치 어릴 때 아웃백 처음 가볼 때처럼 약간 긴장되더라구용?? 유튜브 같은 거 보면 워낙 복잡한 process로 신박하게 먹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쫄았었어용...) 이것저것 찾아봤었는데ㅎㅎ 볼수록 더 헷갈리고 모르겠어서 걍 먹고싶은거 대충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별 문제없고 걍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훠궈 탕은 4종류를 시켰어요! 부모님 모시고 가서 먹는 거라(엄빠, 언니, 나)... 너무 자극적인 육수만 고르면 잘 못 드실 것 같아서 삼계탕 훠거/토마토 탕 훠거?(젤 기본..)/우유마라훠거/맑은 탕. -> 요렇게 4개를 시켰어요! (ㅋㅋㅋ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보시면 그림 설명도 있고 직관적인 이름이라 딱 보면 이해하실 거예요)

 

그리구 토핑을 기호에 맞게 이것저것 골라줍니다. 

첫 주문 때는 새우완자, 우삼겹, 감자, 유부,

우삼겹

돈 삼겹살

치즈떡

야채모둠

등등을 시켰던 것 같네요. 전부 캡처한 것은 아니라서ㅋㅋㅋ 뭘 더 시켰는진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 그리구 인당 셀프소스바?(소스 만드는 샐러드 바 이용하는 거!)도 구매해야 해요. 첫 번째 주문엔 11만 원 좀 넘게 나왔네요. 아래 태블릿 우측 위에 전체 가격 나옵니다! 

 

 

주문을 완료했으면 소스를 만들러 셀프소스바?로 이동합니다.(이름을 모르겠네요ㅎㅎ 샐러드 바 같은 곳이 있어요 간단한 과일이랑 소스들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유명한 소스들 만드는 방법은 저렇게 크게 적혀 있어요! 그치만 대부분 건희소스를 많이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젤 맛나요 ㅎㅎ 건희 씨는 아이돌? 인 것 같습니다. (전 잘 모르겠어여;; 제가 아는 건희 씨는 뉴스에 자주 나오는 그분 밖에..)

하이디라오 건희소스 레시피

땅콩소스 1스푼, 칠리소스 2.5스푼,

마늘과 다진 파 각 반 스푼,

고춧가루, 설탕 0.3 티스푼, 

땅콩가루, 깨, 고추기름 각 한 티스푼,

오향우육(볶음 소고기 장) 반티스푼

건희소스

소스를 다 만들고 자리로 돌아오니 요렇게 직원분들이 육수를 세팅해 주셨더라고요

저 간장소스?같은건 기본으로 주시는 것 같아요!

 

 

셀프소스바에서 적혀있는 레시피대로 소스 2개를 추가로 더 만들어봤는데 꽤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주문한 메뉴들이 금방금방 나와요ㅎ 탕이 끓으면 각 자리마다 놓여있는 고기+야채가 들어있는 국그릇에 토마토 탕을 부어주시더라고요! 국물만 먹어도 꽤나 맛있어용

 

새우완자랑 유부를 시켜서 직원분께 유부 안에 완자를 넣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아주 예쁘게 만들어주셨어요

요걸 그대로 기호에 맞는 탕에 넣어서 익혀 드시면 됩니다! 쉽게 풀리지 않더라구요! 근데 엄청 뜨거우니 조심ㅎㅎ


고기도 웬만하면 다 맛있는데 전 우삼겹이 젤 맛있는 것 같아요!

 

우유마라훠궈에 익힌 우삼겹을 건희소스에 찍어서 첫 입을 먹었습니다! 아주 자극적이고 맛있었어요

요우티야오? 이것도 갓 튀겨서 나온 거라 정말 맛있어요 연유에 찍어 먹어도 괜찮지만 마라훠거 국물이나 토마토탕에 찍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눅눅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쫄깃해요

 

두 번째 주문에서는 고기랑 야채를(+생면 등등) 조금 더 시켰던 것 같아요 그래서 총 17만 원 좀 넘게 나왔답니다 (4인가족 기준)

 

결국 마지막엔 너무 배불러서 고기가 좀 남았던 것 같아요ㅠ 아주 열심히 먹었지만... ㅎㅎ

 

밑에 고기는 돈목살?이었던 것 같아요 요것도 담백하고 괜찮았습니다 :)

 

아주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마라탕만 있었다면 부모님이 드시기엔 너무 자극적이었을 텐데 삼계탕 국물이랑 토마토탕이 있어서 샤부샤부처럼 먹을 수도 있었답니다..! 연령대 높으신 분들이랑 같이 식사할 경우엔 요 두 가지 탕을 추가해 보세요!

 


맛있게 먹고 나와서 너무 배불러서 집까지 걸어가 보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 춥지 뭡니까.... 진짜 이마가 벗겨지는 것 같이 추웠어요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버스타고 집에 갔네요 버스타고 10분 거리라 다행이었습니다..

 

 

일요일 점심에 배부르게 먹고 집에 오니 너무 졸려서 가족 모두 다 같이 낮잠을 잤습니다. 우린 모두 너무 늙고 지쳤거든요.. 네 명 나이를 다 합치면 180살이 넘어요;;

낮잠 자는 코끼리 가족 같이 다 같이 곤히 낮잠을 잤답니다...

20대 중반? 까지만 해도 낮잠 자는 걸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젠 너무 잘 알겠어요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518021099190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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