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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노력들이 보잘것 없이 느껴질 때.

KimKimKim123 2024. 4. 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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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가 있다. 
내가 매일 하고 있는 매일의 작은 도전들이 어느 날은 갑자기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보잘것없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걸 한다고 내가 얼마나 달라지는 거지?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계속 귀찮게 이렇게 지속하고 있는 걸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질 때가 있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하는 수밖에 없음.
정 하기 싫으면, 그냥 습관 트래커에 체크하기 위해 한다고 생각해. 그냥 하는 거야. 생각을 뭐 하려 해. 그냥 하는 거야..
 
 
이렇게 내가 지킨 작은 약속들이, 나중에는 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

 
 
주로 내 경우에.. 이런 자조적인 생각이 드는 경우는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열등감을 느꼈을 때였다.
투 챕터 16기에 소속되어 다른 사람들과 원서를 읽는 것이 참 좋으면서도, 퇴근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원서를 읽지 못하고 빼먹는 날이 생기거나 남들은 수십 장씩 읽을 때 나는 두 세장씩 밖에 읽지 못할 때, 남들과 나를 비교하며 우울해졌다.
이럴 때 극복하는 방법은..
그냥 하는 것이다. 그래서 뭐 어쩔 거야. 내가 힘들어서 빼먹을 수도 있고, 아직 실력이 안 좋아서 빨리 못 읽는 건데 뭐.. 어쩌겠어. 그냥 하자.
이미 잘난 사람이랑 나를 비교하지 말고 어제보다 나아진 나에게 집중하자.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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