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너무 100점으로 살려고 하지 않아도 돼. 힘들면 힘든대로 잠깐 쉬기도 하고, 늘어지기도 하면서 천천히 가도 돼. 어차피 오늘만 사는 거 아니고 앞으로 계속 할거니까. 운동이나 자기계발등등.. 그러니, 너무 본인을 혹사시키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 하자. 오늘도 퇴근 후에 필라테스 갔다와서 오랜만에 유튜브 보다가 너무 늘어졌는데, 너무 죄책감 갖지 말자. 난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생각해보니 22년 1월쯤에 필테 시작하고 벌써 2년차가 됐음. 첨엔 잘 못했는데 1년 쯤 꾸준히 하다보니 그룹수업 할때마다 항상 내가 젤 잘하는 학생이 되어있었다. 이것처럼, 그냥 머리 비우고 계속 꾸준히 하다 보면 세상 어떤 일이든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퇴근후 지하철에서부터 갑자기 영화가 너무 보고 싶어서 필테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