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국 전 준비의 마지막! 짐 싸기 체크리스트와 국제 택배 보내기!!!
이전 글은 아래에 링크를 달아두었어요!
2025.03.23 - [독일 유학/석사 합격 후 to do list] -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1)_ 학교 등록 (독일 입국 전.ver)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_ 학교 등록 (독일 입국 전.ver)
독일 석사 합격하고 할 일은 크게 학교 등록/ 출국 전 준비 정도이다..! A) 학교 등록학비 납부독일 보험(Health Insurance)& 슈페어콘토 - Expatrio이용Enrollment완료, ID activationEnrolment이후 처리할 일(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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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독일 유학/석사 합격 후 to do list] -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2)_ 출국 전 준비 (독일 입국 전.ver)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2)_ 출국 전 준비 (독일 입국 전.ver)
독일 석사 합격하고 할 일은 크게 학교 등록/ 출국 전 준비 정도이고, "학교 등록"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다.2025.03.23 - [독일 유학/석사 합격 후 to do list] -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_ 학교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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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독일 유학/석사 합격 후 to do list] -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3)_ 출국 전 준비 (독일 입국 전.ver)
A) 학교 등록
학비 납부독일 보험(Health Insurance)& 슈페어콘토 - Expatrio이용Enrollment완료, ID activationEnrolment이후 처리할 일(수강 신청, semester ticket 등등)
B) 출국 전 준비
집 구하기계좌 만들기 (N26)항공권 구매- 짐 싸기 checklist, 국제 택배 보내기
B) 출국 전 준비 _ 4. 짐 싸기 checklist, 국제 택배 보내기
짐싸기 체크리스트
사실 짐싸기는 개인적인 영역이라 사람마다 가져가고자 하는 것들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저도 다른 블로거분들이 가져가는 것들을 참고해서 짐을 추렸고, 그게 꽤 도움이 많이 됐어서 제 checklist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기와 같이 노션에 표로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휴대폰이나 패드로도 연동되니까 확인하기 좋아요!
독일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은 웬만하면 안 가져가려고 했고, 최대한 한국에서 가져가는 게 의미 있는 것들로 담았는데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빨간 글씨로 적힌 것들이 모두 캐리어(기내, 위탁수하물)에 담기는 것들이었고, 일반 글씨로 적은 것들이 우체국 택배(EMS)로 독일로 부치는 것들이었습니다.
물론, 첫 번째 열에 있는 서류들은 입국 심사 할 때 필요할 수 있으니까 제가 매고 가는 배낭에 따로 챙겼어요!

우체국 택배가 1주 정도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더 걸릴 수 있으니 당장 필요한 것들은 모두 캐리어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23kg 캐리어 두 개가 필요하게 됨...ㅎㅎ
캐리어는 사실 가벼울수록 좋아요... 왜냐면 독일 입국해서 캐리어가 무거우면... 진짜 ㅠ 고되거든요.
국제택배 보내기
어쨌든 저는 23kg 캐리어를 두 개를 채우고도 우체국 5호 박스로 2박스가 짐이 더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두 박스를 제 기숙사 주소로 보냈어요! 선박택배도 있지만 이건 40-60일 걸린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냥 제 입국날짜랑 비슷하게 맞추려고 우체국 택배 EMS를 이용했어요.
근데 웃긴 건 택배 2개를 같이 보냈는데 한 개는 먼저 받았는데 한 개는 아직 통관 검사 대기 중..이라고 뜨네요.. 무사히 내게 오길..ㅠㅜ
독일로 우체국 택배를 보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체국 어플을 다운로드한 뒤에 회원가입을 해주고, 국제우편> 집배원 방문예약(EMS)을 눌러줍니다.
택배 무게가 한 박스당 10kg가 넘어가서, 집배원이 방문해서 가져가는 것을 택하면 아주 편하고 좋아요! 문 앞에 택배 박스 내놓으면 기사님이 알아서 송장 붙여서 가져가십니다. (대신 박스가 여러 개일 땐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 표기해 주는 게 좋아요, 저는 두 개 박스를 내놓고 외출했었는데, 기사님이 송장 붙여야 하는데 어떤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를 물어보시더라고요! 박스에 맞는 송장을 붙여야 하니까요)



안내 사항을 꼼꼼히 읽어보는 게 좋아요!
보내는 분, 받는 분 정보를 입력해 줍니다.
독일 입국 전이라 독일번호가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다행히 한국인 룸메가 독일 번호를 알려줘서 룸메 번호를 기입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됐는데, 제 룸메가 한국인이었어요! 머나먼 타지에서 한국인 룸메가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어찌나 반갑던지ㅠ)


보내는 분도, 받는 분도 모두 나지만.. 선물 받는 기분을 내고자 보내는 분에는 언니 이름을 썼습니다.ㅋㅋㅋ
다음으로는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꼼꼼하게 다 쓸 필요는 없고 뭉뚱그려서 적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가격은 그렇게 높지 않게 작성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높게 작성하면 세금이 부과되기도 한다네요..
우편 요금 조회 버튼을 누르면 미리 무게에 따른 요금을 알아볼 수도 있어요. 부피중량과 무게중량을 따져서 더 높은 요금으로 부과된다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과자 같은 가볍고 부피가 큰 물품이 아니기 때문에 당근 무게중량으로 부과될 것이란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체중계에서 대충 잰 것으로 무게를 넣어보니 한 박스당 15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한 박스는 옷, 다른 한 박스는 즉석식품 위주로 채웠기 때문에 신청 또한 두 번을 해야 했어요. 두 번째 박스에 대한 것을 작성할 때도 보내는 분/받는 분 입력하는 것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비서류> 선물(gift)을 선택한 뒤 내용품명을 선택하면 HSCODE도 자동 입력됩니다.
개수도 정확하게 안 적어도 됩니다. 가격은 좀 적게 쓰는 게 (40 usd 이하를 추천한다는 블로그 글을 봤어요) 좋다고 해서 그냥 너무 말도 안 되는 금액은 아니다... 싶을 정도로 써서 냈어요

뒤에 결제 카드 정보도 입력하고, 하라는 대로 쭉 하면 쉽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두 박스라서 신청을 2개를 했고, 바코드도 아래와 같이 두 개가 생성됩니다.
맨 마지막에 X표시된 것이 제가 실수로 두 박스의 내용물을 한꺼번에 작성해서 (세관신고서에만 다 쓰면 되는 줄 알았음) 두 박스의 내용이 모두 합쳐진 신청서였습니다. 이건 우체국 측에서 저와 확인 후 취소해 주셨어요.

이렇게 신청을 모두 마치고 택배 안의 내용물을 뽁뽁이로 감싸고 택배 상자를 박스 테이프로 꽁꽁 싸맸습니다. 내용물이 많아서 혹시 박스 틈이 벌어질까 봐 조마조마했네요.
그리고 박스 옆의 손잡이 구멍도 박스 테이프로 막아주었습니다.!
추가로, 우체국 박스에도 보내는 분/ 받는 분 정보 및 우편번호를 쓰는 칸이 있는데, 필수는 아니지만 써도 된다고 해서 저는 썼어요(이것도 우체국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봄). 혹시나 송장이 떨어질 때를 대비하는 거기도 하지만... 그냥 내 맘의 평화를 위해서ㅋㅋㅋ 썼습니다.
드디어 독일 석사 합격 후 할 일 시리즈의 전반부가 끝났어요!!
이제 후반부는 독일 입국 후 해야 할 일들입니다. 정말 끝이 없네요..! 도대체 언제 끝나나 싶은데.... 이 모든 건 죽어야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삶은 원래 고난인 법이죠..

그냥 너무 힘들지 않게.. 그냥저냥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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