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호주 워킹 홀리데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준비] _ 건강검진 받기

KimKimKim123 2024. 6.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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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지원 process를 마치고 비용까지 ($635)지불하고 나면,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필요한 health form이 나온다.

비자 지원 process는 아래 블로그 링크 참고하시길...

https://secret-rabbithole.tistory.com/2#google_vignette

 

PART 1 -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온라인으로 10분만에 신청하기!(2024년 6월 업데이트)

목차1. 워킹 홀리데이 비자란2. 워킹 홀리데이 체결 국가 및 지역3.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물4.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 과정5. 이민성 ImmiAccount 만들기6.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온

secret-rabbithole.tistory.com

 

 

health form을 출력해서 건강검진 지정병원에 갖고가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해당 병원에서 비자발급기관(Australian Government_ Department of home affairs)에 내 건강검진 정보를 제출하고 큰 이상이 없으면 비자가 승인 및 발급되는 프로세스이다.

비자 지원 process를 마친 뒤에 비용 지불까지 하는 건 하루만 날 잡고 하면 금방 할 수 있으니 후딱 해버리고 빠르게 건강 검진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 검진 일정이 생각보다 꽉 차 있어서 내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비자 비용 지불한 뒤에 한 달 이내였나..?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했던 것 같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하니 이런식으로 안내 문자가 왔고, 준비사항에 적혀있는대로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갔다. 병원마다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난 혹시 몰라서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도 정부 24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갔는데 결국엔 필요 없었음....

여권 원본, 출력된 헬스폼, 사진1장(최근 6개월 이내 촬영 이라고 적혀있지만 난 몇 년 전 사진 가져갔음/ 여권용 혹은 반명함 크기) 등등을 챙겨가면 된다.

피어싱도 모두 제거하라고 했는데 도저히 한 개가 안 빠져서 귀에 1개 피어싱을 남겨둔 채로 갔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후에 비자도 승인 됨..!)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맨 구석자리에 비자신체검사실이 있다

여기 가서 번호표를 뽑고 옆쪽 책상에 구비되어 있는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내 이름이 불릴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면 된다.

번호표를 뽑고 등록신청서를 작성한 뒤 기다린다

내 이름이 불리면 들어가서 여권, 사진 등을 드리고 인적사항등을 말씀드린 뒤에 이런저런 간단한 검사를 하도록 안내해 주신다. 여기선 간단한 검사만 하고 (시력검사랑 키, 몸무게 재는 정도?) 다른 층에 가서 수납도 하고 여러 검사를 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의사선생님과 간단한 상담 및 검사를 위해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간단한 사진도 찍으므로 얼굴을 잘 정돈한 채 가는 것을 추천함.... 웃지 말고 정색한 채 찍으라고 하셔서 거의 머그샷처럼 나왔을 것 같다.

 

바코드가 기재된 팔찌를 달고 다니면서 검사실에서 요걸로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신원확인을 한다. 3층 비자신체검사실에서 간단한 검사를 끝내면, 4층에 가서 수납을 먼저하고 채혈과 x-ray촬영을 하라고 안내지를 주신다.(밑에 사진 첨부)

바코드가 있는 팔찌를 달아줌

4층으로 가서 수납-> 채혈 -> X-ray만 하면 건강 검진은 끝이고 -> 다시 3층 비자신체검사실로 가면 된다.

3층 비자신체검사실로가면 간호사님이 1인실 방으로 안내를 해주시고, 위/아래 속옷만 입고 제공해준 가운을 입고 잠그지 말고 있으라고 안내를 해주신다. 한참 어색하게 기다리고 있으면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이런 저런 검사를 하는데 그리 길지 않고, 5분 정도면 끝이 난다. 난 요런 검사는 있을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약간 민망스러웠음...ㅋㅋㅋㅋ

 

건강검진이 사실 그렇게 대단한 검사들로 구성된 것은 아닌데ㅠㅜ 19만원인가 그랬음.. 너무 비쌈...

나오는 길에 기념으로 세브란스 한 컷

검사를 받고 3일 뒤쯤에 비자가 승인됐다는 메일을 받았다!

비자 승인 완료

오히려 비자발급기관의 비자 승인 메일이(6.14일 오전) 세브란스 병원의 아래 문자(6.14일 오후) 보다 더 먼저 왔다.

이제 퇴사도 했고, 비자도 승인 됐으니 9월쯤에 호주 가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준비 과정 하나하나 기록하고 정리해 둬야겠다. 원래는 퇴사를 6월 중순에 하고 7월 내에 바로 호주에 무계획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가족들이 좀 천천히 가라고 말리기도 하고, 언니가 회사 일로 파리 올림픽에 장기간 출장을 가는데 나도 겸사겸사 따라가기로 해서.. 8월 말부터 한 1주일정도 언니가 있는 파리에 가있으려고 한다. 첫 유럽 여행이라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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