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2024.02.01 벌써 2024년의 한 달이 지나갔다.

KimKimKim123 2024. 2. 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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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24년 1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진짜 정신없이 흘러갔다. 한 달을 보낸 소감은... 삶의 80%를 회사에 집중한 것 같아서 아쉽다. 50-60%만 회사에 쏟고 나머지는 자기계발(영어,운동)&부동산 공부에 집중해서 균형을 맞추고 싶었는데, 이번달은 정말 회사 일이 너무 바빴고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컸다. 야근도 너무 많았고ㅠ
물론 1년 전에 갓 석사 졸업장(작년 이맘때는 심지어 졸업하기도 전임..)을 따고 취업을 알아보던 때보다는 훨씬 성장했다. 업무적으로도 많이 배웠고, 나름..사회생활에서 맷집도 세졌고, 지금은 회사와 약간의 자기계발을 병행할 수 있는 아주 조금의 여유도 생겼다.
이렇게 써 놓고 나니 꽤나 잘 해왔네, 나 자신 :)
근데 웃긴건 어제 미팅 10:00pm 까지 프랑스/미국사람들 이랑 미팅하면서 정신적+신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쳐서 끝나고 집에 울면서 옴...ㅋㅋㅋㅋ 요즘 계속 피곤해서 입술에 피부염이 생겨서 피가 났는데 밥 먹을때마다 계속 피가 났었다. 그런 피곤한 몸상태로 긴장한채 1시간 반 동안 저녁 미팅을 참석했고, 끝나고 나니 약간의 자괴감도 들고..내가 일을 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이런저런 생각에 갑자기 감정이 폭발해서 집에 오면서 울었음ㅋㅋㅋ
뭐...어쩌겠어.. 그래도 먹고 살려면 일 해야지. 오은영쌤 짤 중에 "다 울었니? 이제 할일을 하자"요런 멘트가 있는데,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어제도 울고나서 씻고 다음날 출근 준비함ㅋㅋ

오은영 박사님 어록

그래두.. 올해 연봉협상 잘 해서 10%연봉 올림...후..힘들었다
남은 2024년엔 적당히 워라벨 지키면서 자기계발, 특히 부동산 공부 놓지 말아야지.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아직... 행크에듀에서 결제한 강의가 좀 더 남아있긴 하지만, 미리 경매관련 책도 구입했다 틈틈이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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