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2024.02.25 행크에듀 내집마련 반 수강 후 부린이의 마음가짐, 어피티 뉴스레터

KimKimKim123 2024. 2.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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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에듀에서 내집마련반을 다 듣기는 했는데, 바로 투자를 시도하기에는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8월 까지는 계속 모의투자 하듯이 지역 선정하고 물건을 찾아봐야겠다. 실거주용 아파트를 찾아야할지/투자용 물건을 찾아야 할지도 계속 고민됨..;;

지금 서울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고 있고, 서울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독립을 위한 내 집을 찾는게 과연 맞는 길인지 아님 몇 년은 부모님과 같이 더 살고 투자용을 찾을지 고민하고 있다. 사실 지금은 후자 쪽으로 맘이 많이 기울기는 했다.

 

그런데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투자를 선택하더라도,

1.전세(갭투자)

2.대출+월세

3.대출(보증보험)+전세

요 중에 어떤 방식을 택할지도 아직 확신이 안 선다. (이것도 행크에듀 내집마련반에서 배운 내용임)

1.은 매매가에서 전세금을 뺀 금액은 내 투자금으로 마련해야함.

3은 매매가에서 전세금을 뺀 금액조차 대출을 받아서 레버리지를 최대한으로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2는 매매가격의 70%정도를 대출받고 10-20%는 월세보증금으로 충당. [달마다 받는 월세-대출이자] = [+금액]이면 수익을 얻는 구조

-> 2나 3을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어떤 것이 내게 더 적절한 방법인지 판단이 잘 안선다. 우선 김칫국 마시지 말고 지역분석하고 물건 먼저 찾는게 먼저일듯함.

그리고 1 방법을 선택하기에는 투자금을 준비해야하는데, 내 모든 자금은 주식에 묶여있어서 매도하고 싶지 않아..ㅠ수익도 워낙 잘 나고 노후자금으로 계속 keep해두고 싶음.

(근데 1.에서 투자금을 마련할때 -> 무주택자 생애 첫 대출 어쩌구...를 이용하는게 3. 방법이 아닌가? 싶음.. 만약 이 방법이 안되면 직장인 신용대출이나 주식담보대출 같은거 해도 될 것 같은데...흠)

어쨌든 어느 정도 투자에 대한 방향성이 조금은 그려지기는 하는데 아직도 너무 어려워서 올해는 8월 정도까지 진짜 꾸준히 계속 부동산 어플로 물건들 찾고 공부도 꾸준히 해야겠다.

천천히 조금씩 계속 나아가자. 포기만 안하면 됨.

 

아래는 어피티 뉴스레터 읽다가 갖고온 거ㅎㅎ

어피티 뉴스레터

어쩐지 요즘 테슬라 주가가 ㅋㅋ 예전같이 폭등하지는 않더라..(요즘 상황을 캐즘(Chasm)이라고 한다고 함.)

하지만 괜찮음. 엔비디아가 많이 올라줘서 요즘 주식계좌는 완전 쑥쑥오르기도 하고 있고..

2021년도부터 애플, 테슬라 등 우량주를 사서 계속 모아왔다. 진짜 한 번도 안 팔고 대학원생시절 그 작은 월급을 쪼개고 모아서 주식을 사모았었음.

작년에 입사한 이후부턴 월급의 80%를 주식만 사모았고,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내 목표한 저축액(사회초년생에게는 큰 금액인 특정 목표액)을 올해 8월이면 다 모으게 될 예정이다.(계산 해봄ㅋㅋ)

3년을 겪어오면서 테슬라 주가의 급등시기와 요런 지지부진한 시기를 많이 경험했는데, 그냥 안전하고 건실한 기업만 찾아서 주식 사두고 묻어두는게 장땡이다. 이렇게 안전 지향적인 투자를 하면 예/적금 안 넣고 주식만해도 하나도 불안하지 않고 수익률은 계속 플러스이다. 요즘도 매년 수익률이 20%는 되는 듯.

 

아래는 부딩 뉴스레터다

부딩 뉴스레터

첨에 부딩 뉴스레터 읽을땐 하나도 이해 못했는데 그래도 계속 읽고+ 행크에듀에서 강의도 듣고 하니까 조금씩 이해 되는게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부동산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재밌고, 하루빨리 성장해서 실투자를 직접 해보고 싶다.

내가 지금 너무 늦은게 아닐까, 이미 기회를 다 놓친것이 아닐까, 요즘같은 인구절벽에 아파트에 투자하는 거 아니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불안한 말들 등등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공부를 통해 나만의 중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뉴스에서 경제가 좋다, 살기 좋은 때다 이런 말이 나온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매일매일이 힘든 시기이지만, 그 안에서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 작은 기회라도 잡는 것이 아닐까.

회사랑 같이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고, 남들 다 노는 시기에 나만 너무 재미없게 사는 것이 아닐까, 이런 매일의 노력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아무런 성과도 없으면 어쩌지...이런 생각도 들지만... 1년 뒤에 "아 그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할 걸" 이런 후회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남들 시선보다는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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