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 달 동안 Notion으로 영어 일기 써본 후기

2024 새 해 목표로 영어 일기 쓰기를  시도해 보고 있다. Notion에 archiving 하고 있는데,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1주일에 3번 이상은 지속하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다.

처음 영어 일기 쓸 때는 무척 고통스러웠는데, 그래도 한 달 정도 쓰다 보니 처음보다는 훨씬 수월하다고 느끼고 있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쓰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짧은 분량이라도 꾸준히 지속할 수 있게 계속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노션으로 영어일기쓰기

 

나는 우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영어 일기를 쓰고 있다.

1. 한국어로 쓰기

2. 직접 영어로 번역하기

3.  1.2.내용을 복사/붙여넣기 해서 chat gpt에게 세련된 문장으로 바꿔달라고 하기.

직접 영어로 번역하는 부분이 사실 제일 걱정스러웠는데, 투박한 문장이더라도 내가 직접 번역을 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output을 내가 직접 만들어 낸다는 게 굉장히 중요함. 그리고 3.내용은 확실히 더 자연스럽고, 세련된 문장이므로 몇 번 읽어보면 내가 직접 쓴 것 보다 좋은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누가 내 일기 보고 평가하는 것도 아니므로, 틀려도 좋으니 '직접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추가로, 2024년 새해 목표로 습관 만들고 싶은 3가지를 달력에 간단하게 표기하고 있다.

1. LA강의(유튜브 라이브 아카데미 강의 하루에 1개 이상 듣기)

2. 영어 일기 쓰기

3. 운동

daily routine 3가지를 매일 지키지는 못했지만, 나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요즘엔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서 daily routine을 다 못해내더라도, 자책하기보다는 나를 응원하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오늘만 하는 거 아니고, 앞으로 평생 할 건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는 내가 나를 사랑하고 응원하기 때문에 나를 더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daily routine을 하고 있다. 그러니 이걸 반드시 지키겠다고 나를 갉아먹는 짓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