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 해 목표 설정에서 빠지지 않는 영어 실력 향상 시키기.
올 해도 역시나 3순위 목표 안에 넣었고, 아래처럼 habit tracker로 관리하기 위해서 LA강의(유튜브 라이브 아카데미 하루 한 강 이상), 영어 일기 쓰기 항목을 꾸준히 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 회사가 너무 바쁘기도 하고 정신적+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퇴근하고 저녁먹고 쓰러져 누워있던 날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영어일기도 계속 빼먹었다..ㅠㅜ 게다가 운동도 잘 못가고 논문읽기도 암전임..ㅎ
그래도 라이브 아카데미 강의는 점심 산책할 때나 아침에 출근 준비할 때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있어서 그래도 1개 이상씩 듣기는 부담이 없었음..휴 다행 :)
사실 영어 일기는 굳이 각 잡고 노트북 켜지 않고 휴대폰이나 아이 패드로 쉽게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대폰 키면 유튜브 보면서 시간 버리게 되는 듯..
차라리 아침루틴을 만들어서 아침에 일기 쓰기나 운동 등 daily routine등을 끝내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재택 할때는 아침에 시간이 좀 있으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지 말고 아침을 좀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음..ㅎ
아래 사진처럼 일기도 Notion을 이용해서 쓰고 archiving하고 있다. 분량은 그리 길지 않고.. 내가 퇴근하고 힘이 좀 있으면 길게 쓰고 너무 힘들면 걍 대충 쓰는 편 ㅎㅎ
그래도 맨 처음 영어일기 쓰기를 시작 했던 날보다는 훨씬 낫다. 문장이 조악하고 기본적이라도 한국어 문장을 바로 영어로 영작하는 과정에서 내 머리 속에 저장된 구문들을 짜내서 한 번 직접 써 보는 경험이 writing실력을 늘리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리구 chat gpt에게 한 번 검토 받고 나면 훨씬 세련된 문장들로 내 일기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사실 복습...은 잘 하지 않았는데 가끔 예전 일기 들어가서 chat gpt 수정본을 다시 한 번 보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듯 하다. :)
가끔 내가 쓴 문장이랑 chat gpt가 수정해 준 문장이 비슷하거나 딱히 수정 사항이 없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ㅎㅎ 그래도 나름 writing 실력이 성장 했다는 거니까..!
올해 초에 영어 일기 쓰기를 시작해서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1년 동안을 꾸준히 해보고 과연 내가 이 루틴을 통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싶다. 매일의 작은 루틴이지만, 이런 작은 노력이 모여서 1년이 되고 2년이 되면 매우 큰 성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이 노력들을 통해 미래의 나 자신이 2024년의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최근에 새로운 영어 공부 루틴을 추가했다.
'하우위잉글리쉬'라고 유튜브에서 한가인이 영어공부하는 쇼츠 영상을 봤었는데 이게 강의로 나와있다고 해서 커리큘럼을 찾아보다가 수강 등록함..ㅎ
사실 유튜브 라이브 아카데미도 정말 좋긴 하지만, 영상들이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지 않아서 공부를 할 때 순차적or 체계적으로 공부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그리구 정리하기가 엄두가 안 나서(영상이 정말 많음..) 우선 just listening으로 매일 듣고 있었다. 그래서 이건 그냥 지금 하는대로 계속 산책/이동시/출근준비시에 한 강씩 들을 예정이고 따로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용도로는 하우위잉글리시를 듣고 있다.
아래에 나와있는 것처럼 회사에서 영어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경우에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10만원 단위로 커리큘럼이 나뉘어져 있다. 나도 회사에서 영어교육비로 10만원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아래 강의를 수강 신청함. 커리큘럼이 정말 많아서 저거 다 들으려면 2년 넘게 걸릴 것 같다. (개수 세보니 27개 정도이고 한 달에 1개 커리큘럼 다 듣는다 치면 2년 3개월걸리네;;)
아래 캡쳐사진의 과정 1개당 한 달치 강의라고 생각하면 되고,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이 가지 않도록 1 강의당 20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 신청한 아래의 H과정 Part.01은 51강임ㅋㅋㅋ 부지런히 들어야지.
물론 빨리 끝내고 싶으면 한 달에 커리큘럼 2개씩 끝낼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스피킹 목적의 강의이다 보니, 강의를 능동적으로 듣기만 하는게 끝이 아니라 내가 직접 여러번 말로 뱉어보는게 중요해서 그냥 한달에 1개 커리 큘럼씩 정직하게 수강할 예정이다.
대략적인 강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문법 강의처럼 설명 위주의 강의가 아니라서 설명은 간단명료하고 그 구문등을 사용하는 예문/ 영상자료를 위주로 많이 보여주고 연습시키기 때문에 나한테 딱 맞는 강의라고 생각했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학생 때처럼 영문법이 맞고/틀리는지 혹은 토익 문제에서 틀린 것을 골라내는 그런 종류의 영어실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스피킹을 늘리는 것이 절실했다.
물론 영어 이메일을 쓰거나 docs등을 reading하고 이런 능력들은 그동안의 영어 공부로 cover가 되더라도 확실히 미팅에서 외국인 동료들과 communication하고 내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조금 더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전화 영어를 3년 정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화영어에서 체계적으로 오늘은 어떤 구문을 써보고 .. 요런식으로 관리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화 영어는 영어를 내뱉는 도구로 사용하고 내가 주로 공부하는 source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그러던 와중에 유튜브 쇼츠에서 나름 흥미롭게 봐오던 하우위잉글리쉬가 강의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수강 신청했다.
한 8강 정도까지 들었는데 수업도 아주 집중이 잘되고 재밌다. 무엇보다 요런 문장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딱 짚어서 말해주는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럽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계속 내가 복습하고 직접 써먹어서 체화를 시키는게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source가 있으면 심적으로 더 든든하니까 :) 우선은 올 한해 동안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직장인 커리큘럼이 총 27개니까 한 달에 1개씩 끝내면 2024년 3월- 2026년 5월이면 다 들을 수 있을 듯..! 26년 5월에 내 영어 실력이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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