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프랑스여행(2024.08)

노션(Notion)으로 여행 계획 세우기_파리여행

KimKimKim123 2024. 9.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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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련된 포스팅을 그리 많이 올리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여행 계획 관련한 내용들은 주로 노션을 이용해서 정리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대단한 블로거? 분들에 비해서는 노션을 그리 잘 활용하고 있다고는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굳이 노션을 이용한 여행 계획 세우는 방법을 포스팅할 생각을 못 했었는데, 최근에 어떤 분이 쪽지로 관련 내용을 물어보셔서 관련 주제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아래 글들은 노션을 이용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후쿠오카로 가족여행을 갔다 온 기록들이다.

2024.03.10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1)_ 2024.03.07-2024.03.09_비짓재팬웹 동반가족등록, 진에어 모바일체크인

2024.03.12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록(2)_ 2023.03.07 유후인 료칸에서 1박하기

2024.03.30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3)_2023.03.08 유후인 료칸에서 하카타로 이동

2024.06.22 - [여행/일본여행(2024.03)] - 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4)_2023.03.09 하카타에서 인천공항으로!

 

 

딱히 어려운 건 하나도 없고 아래와 같이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내 경우엔 너무 옛날에 노션 계정을 만들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처음 시작한다면 아마 노션 계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구글계정이랑 연동이 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노션으로 여행 planner 만드는 방법>

1) 템플릿을 누른다.

 

2) '라이프'를 누른다. (or 검색창에 '개인위키'검색)

 

3) 스크롤을 살짝 내려서 '개인위키'를 찾고 클릭

3) 맨 밑에 '내 워크스페이스에 추가'를 누른다

 

4) 노션 화면에서 좌측 탭의 [개인페이지] 항목에서 [더 보기]를 누르면 새로 추가한 '개인위키'가 뜬다. 이걸 클릭하면

 

5) 여행 플래너가 있다.

 

6) 여행 플래너의 기본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다.

안에 있는 내용은 나에게 알맞게 변경할 수 있다.

 

지도나 사진모음도 기본 템플릿으로 들어가는데 나는 굳이 요 항목들은 사용 안 해서 지워버렸다.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면 된다.

 

7) 여행 플래너 페이지 공유

추가로, 함께 여행 가는 사람을 해당 여행 플래너 페이지에 초대해서 여행 계획을 함께 정리하고 수정할 수 있다.

맨 윗줄의 '공유'를 누르고 네모 박스에 동행인의 메일주소를 넣고 초대를 누르면, 게스트로 초대가 된다. 게스트에게 전체 허용 권한을 주면 게스트도 해당 여행 플래너 페이지를 보고 수정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지난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할 때,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이었으므로 언니와 함께 이 노션 페이지를 공유하며 여행계획 및 경비 예산을 짰었다.

 


 

 

사실 이번 프랑스 여행을 할 때는 혼자 떠나는 무계획 여행이다 보니 여행 계획도 없고 예산도 빽빽하게 짜지는 않아서 노션 템플릿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후쿠오카 여행의 경우에는 부모님을 보시고 가족 여행이다 보니 어느 정도 계획도 필요했고 4명이 움직이다 보니 예산을 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했었다. 그래서 가족 여행을 가는 경우, 형제나 자매가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는 그런 여행의 경우에는 요런 여행 템플릿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프랑스 여행에서 아무리 노션 템플릿을 별로 안 썼다고 해도, 나는 출국날에는 이 노션앱을 꼭 활용한다. 왜냐면 휴대폰에 노션 어플을 다운받아두면 pc에서 기재해 둔 내용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무척 편하기 때문이다.

나는 1) 준비물 리스트와 2) 항공권 캡처사진(공항 터미널정보, 비행시간) 3) 출국날 시간대별 계획 4) 여행경비 정리

이 네 가지 때문에 노션을 사용한다(여행 시에는 pc 말고 휴대폰 노션 앱으로 위의 내용을 확인함). 후쿠오카 여행 때 물론 날짜 별 여행 계획도 유용했지만, 파리 여행처럼 날짜 별 여행 계획이 1도 없는 경우이더라도 위의 4가지 이유라면 노션을 쓸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1) 준비물 리스트

준비물 리스트_체크박스로 체크 가능

준비물 리스트는 출국날 아침에도 계속 업데이트가 된다.ㅋㅋㅋ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 여행 때도 이 리스트 그대로 복붙하고 나라별로 약간만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첫 혼자 여행 때 막연했던 그런 느낌은 더 이상은 없는 것 같다.

환전한 거 돈 찾기 항목 같은 경우에도 미리 적어두고, 출국날 인천 공항 가서 현금 수령한 뒤에 체크박스 클릭하면 저렇게 취소선이 그어진다. (여행에 있어서는 J가 아니지만, 나름 J이기 때문에 이런 계획표, 체크박스에 환장하는 나로서는 아주 맘에 든다.)

 

2) 항공권 캡처사진(공항 터미널정보, 비행시간 등)

내 경우는 항공권 캡처사진도 모두 노션에 넣어둔다. 물론 이메일로도 e-ticket 등이 오고 캡처해서 폰에 넣어둘 수도 있지만, 난 그냥 한 군 데다가 몽땅 정리해 두는 것이 맘이 편하다. 외국 공항에서 바로 이심이 잘 안 터지고 그러면 이메일 접근이 어려울 수도 있잖아? 갤러리에서 바로 못 찾을 수도 있잖아? 그니까 그냥 노션에 넣어두는 게 맘이 편함. 사실 이거 없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냥 걱정이 늘 많은 나의 성향상 내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넣어두는 편이다. 

아래 내용은 인터파크티켓 앱에서 내 이메일로 보내둔 e-ticket을 캡처해서 넣어 둔 것이고 나는 여기에다가 직접 그 항공사 어플에서 캡처한 세부 정보도 노션에 같이 넣어둔다.

 

아래는 루프트한자 어플에 들어가서 직접 내 항공권 세부정보를 캡처해서 넣어둔 것이다. 비행기 편명, 수하물 무게, 비행시간, 터미널 정보(인천공항, 프랑크푸르트 공항, 샤를드골 공항 등)등을 알 수 있다.

 

 

3) 출국 날 시간대별 계획

항공권 캡처사진(공항 터미널 정보, 비행시간 등)까지 넣었다면 웬만한 준비는 다 된 것이다.(내 기준ㅋㅋㅋ)

캡처사진 밑에 혹시 모르니 나는 숙소 정보를 넣어두는 편이고(주소 및 이름) 이거 복붙 해서 카톡으로 나에게 보내둔다. 왜냐면 외국 공항 도착해서 우버 부를 때 이거 그대로 복붙 해서 주소 찍기 편함 (혹시 모르니 한국어로도, 영어로도 적어두는 것이 좋음)

그리고 일정표는 기본적으로 노션에서 제공해 주는 틀이니까 그냥 나에 맞게 쓰기만 하면 된다.

내 경우는 출국날 비행시간에 맞춰 시간대별로 할 일을 써놔야 맘이 편하기 때문에 출국날 일정이랑 입국날 일정은 써두는 편이다.

비행시간을 먼저 적어두고 그 이전의 시간들은 역순으로 적으면 내가 몇 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늦지 않겠다..라는 계산이 나와서 맘이 편하다.

 

4) 여행경비 정리

물론 프랑스 여행 경비 정리를 할 때 엑셀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고 멋들어지게 정리할 수도 있겠지만, 내 경우엔 노션을 쓰는 목적이 이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때려 넣으려고 하는 것이다 보니, 이 정도 표만 제공해 줘도 충분히 감사했다.

아래 표의 경우는 여행플래너 템플릿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빈 화면에 커서를 올려두면 (+) 표시가 생기는데 그거 눌러서 스크롤해 보면 표를 선택하여 삽입할 수 있다. (아래쪽 '일주일 프랑스 여행 경비' 왼쪽에 생기는 + 모양과 동일함)

아래 경비 관련해서는 뒤에 여행 기록을 작성하면서 좀 자세하게 풀어써야겠다. 역시 프랑스는 물가가 비쌈ㅠ 숙소 비용도 안 들고, 쇼핑도 거의 안 했는데 돈이 꽤 많이 나갔다. 물론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투어를 많이 하긴 했다 :)

 

 

그 외에 참고로 프랑스 파리 여행의 계획하며 내가 준비했던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 두었다. (왜 숙소 비용이 0인지, 교통이 왜 무제한이었는지 아래 포스팅에 나와있음)

2024.08.22 - [여행/프랑스여행(2024.08)] - 파리 여행 전 준비물(항공권, 숙소가는 길, 유심, 여행자 보험, 나비고, 환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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